9월 4일 필리핀 뉴스

1. 보건부는 올해 필리핀 뎅기 환자 발생이 감소하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2019년에는 430,282명이었는데 2020년 8월 15일까지는 59,675명이었습니다. 지난해에는 뎅기 유행을 선포할 정도였는데, 올해는 그 숫자가 확연하게 줄었습니다.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전년대비 76% 감소가 예상됩니다. 현재 전국이 뎅기주의보 이하의 단계를 유지합니다. 뎅기로인한 사망자는 전젼 1,612명에서 올해는 231명으로 줄었습니다. 사망률은 0.37%와 0.39%로 비슷합니다. 전년 기록을 보면 뎅기는 7월에서 11월 사이 우기에 많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2. 필리핀 제조업 분야가 7월 개선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물론 아직도 마이너스 성장률에 머물고 있습니다.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7월의 총생산과 총생산가격은 전년대비 각각 11.9%와 14.8% 감소했습니다. 이는 전달의 12.5%, 16% 감소에 비해 개선된 것입니다. 이것은 조금씩 개선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업률은 10%로 완화 되어 현재 460만명의 실업자가 있습니다. 경제활동 재개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3. 보건부는 코로나 확진자수 감소 추이를 아직은 지켜보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경향이 지속될 것인지 판단을 위해 일주일 정도 더 지켜봐야 합니다. “우리가 사망자나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중이라고 말할려면 일주일은 지켜봐야 합니다. 앞으로 더 지켜봐야 어떤 상황인지를 말할 수 있습니다.” Maria Rosario Vergeire 보건부 차관입니다. 그러면서 현재 보이는 감소가 정말로 감소한 것인지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보고하는 검사소의 숫자와도 비교를 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부 검사소가 보고하지 않아서 숫자가 감소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4. 사망한 트랜스젠더 Jennifer Laude 가족의 변호사는 미 해군 Joseph Scott Pemberton는 조기석방을 위한 good conduct time allowances (GCTA)에 대한 자격이 갖춰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Pemberton은 US-Philippines Visiting Forces Agreement 아래에서 체포되어 처벌을 받은 사람으로서 필리핀 법적 보호의 자격이 안된다는 주장입니다.

5. GMA Network은 원격수업을 위해 교육부가 당사의 디지털 텔레비전 채널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6. Benny Antiporda 환경부 차관은 마닐라베이 해변에 하얀모래를 갈아두면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릴 마음이 줄어들 것이라고 했습니다. 모래는 세부의 백운암을 깨뜨려서 확보합니다. 일부 환경단체는 이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7. 일본 해안경비대는 뉴질랜드에서 중국으로 가던 배가 태풍으로 사고를 당해 상당수 선원들이 실종되어 수색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는 수요일 있었습니다. UAE 소속의 선사입니다. Sareno Edvarodo 45세 필리피노 선원은 수요일에 구조되었습니다. 또다른 생존자가 있기를 기대하면서 수색을 진행중입니다. 선원은 총 43명으로 39명의 필리피노, 2명의 뉴질랜드, 2명 호주 사람이 선원입니다. 일본 해경은 계속해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8. 교육부와 사립학교 연합 단체는 이번학기 학업 동결에 대해 반대한다고 했습니다. 이번에 학기과정이 동결이 되면 아이들이 집에서 할 일이 없어진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원격수업등 새로운 방법들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학기 동결이 이뤄지면 학생들의 학습능력도 뒤처지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많은 학생들이 배움을 갈구하고 노력하는 이들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 학생들을 도와야 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