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12일 필리핀 뉴스

(9월 11일)

1. Metro Pacific Tollways Corp. (MPTC)는 11월까지 고속도로 현금사용없는 100% RFID 시행을 위해 110만~120만대의 RFID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교통부의 행정명령에 의한 것입니다. 현재까지 약 75% 톨게이트가 RFID 라인으로 운영이 가능합니다. MPTC가 운영중인 도로는 NLEx, SCTEx, CAVITEx, CALAx 등입니다. 현재 약 80만 가입자를 확보했습니다. 향후 50만 정도의 추가 가입을 목표로하고 있고 하루 평균 300~400명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2. WHO 공동 코로나 백신 임상실험이 필리핀에서는 10월 말경에 시작할 것이라고 보건부 차관 Maria Rosario Vergeire가 말했습니다. 어떤 백신이 실험대상인지는 9월 3,4주 되면 밝혀질 것입니다. 한편 러시아 회사인 Gamaleya Institute가 제출한 서류들은 필리핀 백신전문가들이 이미 검토를 했습니다. 또 다른 종류의 백신들도 과정이 진행중입니다. 이 인터뷰에서 미국 백신 제조사가 미해군 Joseph Scott Pemberton의 사면을 요청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부인했습니다.

3. Cavite Infrastructure Corp. (CIC)는 9월 14일 Manila-Cavite Expressway (CAVITEx)로 진입하는 Pacific Drive entry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길로는 하루 9만대의 통행을 예상합니다. Roxas Boulevard entry와 그에 따른 14킬로미터 도로입니다. 이제 Macapagal Boulevard를 통해서 CAVITEx에 진입할 수 있게 됩니다.

4. IATF는 코로나 팬더믹 속에서도 홍역과 폴리오 예방 백신 접종을 진행합니다. 지역사회 격리조치가 시행중이더라고 백신 접종을 위한 의료인들은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습니다. 접종을 진행하는데 지방정부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5. 통계청은 필리핀이 락다운에 들어간 관계로 그동안 정부가 허락한 해외 투자는 68.8%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4월에서 6월까지 허가된 외국인 투자는 155억페소로 전년의 496억페소에서 크게 감소했습니다. 허가된 투자는 실제 투자와는 다르고 조만간에 투자될 금액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2분기 신청된 외국인 투자는 6개로 Board of Investments (BOI), Clark Development Corporation (CDC), Philippine Economic Zone Authority (PEZA), Subic Bay Metropolitan Authority (SBMA), Authority of the Freeport Area of Bataan (AFAB), and Cagayan Economic Zone Authority (CEZA)입니다. 미국이 91억페소 58.7%로 가장 많고 영국 20억페소 13.2%, 네델란드 19억페소 12% 순입니다.

6. 필리핀 군은 필리핀 제3통신사인 중국계열의 Dito 통신사의 타워 건설을 할 군캠프 선정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방장관이 협약서에 대한 서명중입니다. 그래서 어느 부대에 몇 개나 설치하게 될지 논의 중입니다.” 설비건설 중에 외국인이 군 캠프에 들어가게 되느냐는 질문에는 강력한 보안조치와 신분확인 후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Hermogenes Esperon 국방 자문은 이 타워 설치로 중국정부의 정보탈취 작업에 필리핀이 취약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군은 군부대 내에 이 타워가 설치된다고 국가 안보가 위협을 받는 일은 없고 위험보다는 이익이 더 많다고 했습니다.

7. 필리핀 중앙은행장 Benjamin Diokno는 향후 12개월 동안 필리핀 경제가 더 악화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필리피노가 40%에 이른다는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반대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조사결과를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3월에서 6월사이 전화 설문조사에서 40%는 부정적으로, 24%는 현상유지, 30%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었습니다. “직전, 현재, 그리고 가까운 미래를 보면 필리핀 경제는 지금 회복기에 들어섰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강조하고 싶습니다. 향후 12개월동안 필리핀 경제는 악화되는 것이 아니라 좋아질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2020년 4분기나 2021년 1분기는 지속적으로 경제활동이 많아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8. 대통령은 매년 7월 17일을 국가 생리학의 날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매년 프로그램 촉진과 개발 및 행사를 진행하고 지방정부들과 민간부분들도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삶의 기능과 질의 향상, 회복, 최적화를 목표로 하고 환자들의 기능상실-장애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장애의 주된 요인으로는 뇌졸중과 하부요통이 장애의 주요원인으로 꼽힙니다.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복귀와 재활을 돕고 지원하는 것들이 국가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9. Cauayan City, Isabela 한 사립학교에서 대면수업에 참석한 후에 코로나에 확진되었습니다. 20명 이상의 학생들이 대면수업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HED가 이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일반적인 학교 수업이 아니고 일요일이었던 것 같다고 합니다. CHED에 따르면 이 학교는 대면수업 허가를 받지 않았습니다.

(9월12일)

1. 국가 수자원위원회는 Angat 댐의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서 메트로마닐라에 할당되는 물의 양 46cubic meters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달 초 180미터 이상이던 수위는 금요일 오전 178.01미터로 줄었습니다. 지난 7월에 더 많은 비가 왔어야 했는데 태풍들이 필리핀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수자원 확보가 줄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 38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와서 10월 말 수위가 186.23미터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anila Water는 이번 할당량 축소로 메트로마닐라 주민들이 아직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서부지역을 담당하는 Maynilad도 특별한 영향은 없다고 했습니다.

2. 대통령은 1655억페소의 코로나 대응 지원금을 지원하는 Bayanihan to Recover as One Act 법안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3. Metropolitan Waterworks and Sewerage System (MWSS)은 Kaliwa Dam으로 가는 길 공사를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Imee Marcos 상원의원이 정부의 허가가 불충분하더라도 공사를 재개해야한다는 주장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도로 공사중 깍아놓은 절개지등이 산사태의 위험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호조치 없이 공사를 중단하면 생명과 국고의 손실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사회복지 개발부는 수요일까지 2차긴급 지원금 총 822억페소를 13,784,904 가정에 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계속 진행됩니다. 아직 받지 못한 수긃자들은 재난지원금 수령에 대한 메시지를 기다려달라고 했습니다. 또 만약 수급대상자가 아닌데 수령한 사람이 있으면 신고해달라고 했습니다.

5. 내무부 (DILG)는 89명의 바랑가이 캡틴들을 제 1차 재난지원금 배포의 문제와 관련하여 6개월간을 업무배제 했다고 토요일 발표했습니다. Eduardo Año 내무부장관은 각 지방정부들에 이들 명단을 넘기고 업무배제 시키도록 했습니다. 이들이 사무실에 출근하게 되면 증거를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6개월간 접근을 금지시킨 것입니다. 이번에 총 447명이 고발되었습니다. 이중 211명은 선출직, 104명은 임명직이고 132명은 협력원들입니다. Region I, National Capital Region and Region II 지역의 출신이 가장 많았습니다.

6. 대통령은 남중국해에서 평화를 유지하 수 있도록 중국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우리는 항상 국제규범에 따라야 합니다. 어떠한 논쟁도 국제적인 기구를 통해서 평화롭게 해결이 되어야합니다.”

7. 국가 재난위기 예방 및 관리 위원회는 온라인 지진대비훈련을 동시적으로 갖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 연결의 문제 때문에 훈련이 제대로 진행될 수 없었습니다. 향후 이런 문제들을 개선하겠다고 했습니다. 현재의 보건위기 속에서도 지진의 위험은 상존한다고 강조했습니다.

8. Luis Antonio Tagle 추기경이 코로나에 확진되었습니다. 전 마닐라 대주교였고 현재는 바티칸에서 전도부의 수장을 맡고 있습니다.  Tagle 추기경은 바티칸에서 수장들 중에서는 첫 확진자가 되었습니다. 무증상 중에 확진되었습니다. 지난 9월 7일 로마에서 검사했을 때는 음성판정을 받았는데, 필리핀에 와서 양성이 나왔습니다. 자가격리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