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0일 삼성 롯데 KBO 한국프로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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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0일 KBO 한국프로야구
삼성 VS 롯데
베가스픽 초안분석
삼성
삼성라이온즈의 선발 투수로 윤성환이 등판합니다.
윤성환은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LG트윈스와의 원정에서 6.1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3실점의
무난한 투구를 했으나,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예전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던 모습은 이제 없지만 그래도 패스트볼의 구속을 조절하고
주무기 커브 보다 슬라이더의 비중을 높이는 등 나름대로의 변화를 통해
최소한의 자존심은 지킨 전반기였습니다.
롯데를 상대로는 한 차례 선발로 나서 원정에서 5이닝 동안 피홈런 2개포함
6피안타 3볼넷 3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습니다.
롯데
롯데자이언츠의 서준원이 선발 투수로 등판합니다.
대형신인으로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서준원은 시즌 초반 불펜으로 나서다
선발로 전향한 이후 좋은 피칭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NC전에서도 5.1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무실점의
호투를 하며 팀에 승리를 안겨주었습니다.
삼성라이온즈를 상대로는 한 차례 선발로 나서 6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의 호투로 데뷔 첫 승을 따내기도 했습니다.
이후 기복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최고 150에 이르는 빠른볼을 활용해
본인의 역할을 잘해주고 있습니다.
코멘트
삼성라이온즈의 선발 윤성환은 구위가 예전같지 않지만 나름대로
본인의 포지션과 역할을 잘해주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삼성라이온즈는 약한 면모를 보이기는 했지만 올 시즌 무난한 투구를 한 바 있고,
무엇보다 롯데자이언츠 타선의 분위기가 너무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특히 4번타자인 이대호가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전체적인 파괴력이 떨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 삼성라이온즈의 타선은 한화이글스와의 후반기 첫 시리즈에서 막강한 공격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테이블 세터인 김상수와 박해민이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고 윌리엄슨의 합류와
김동엽의 좋은 타격감까지 이어지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서준원에게 이미 한 차례 고전한 바 있지만, 아무래도 루키이다보니 홈에 비해
원정은 어려울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