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름꾼의 DNA

그 DNA 는 정말 매력적인 것 같네요.

하고 싶은 것에 대한 내 속, 내 몸 안에 물리적이면서, 

정신적인 그 ..... 어떤 것들에 대한......

무엇을 이루기를 원하면서도(수집을 포함하여) 그 자체를 생각하고,

실제로 실행 할 수 있다는 상상 만으로도,

설레이는 막 그런 것들이......

도박 중독의 증상이라고 해도 부정하지 않겠어요.

내가 선택하는 것이고, 지금은 그 전과는 다르게 내가 

인지하고 조절하려 노력하는 것에 대한 자세와 대처....

무엇보다 나의 모든 것들에대한 스스로 해야한다는 독립된

사고 안에서 저는 발전하려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많은 시간이 흘렀고,

시간은 유한적이라 생각하기에 - 순리니까 -

지금 현재의 나의 선택과 행동을 존중하지만,

뒤에 하려하는 말과는 모순되게 눈치보며 ,

타협하려하는 생각을 속에 품은채로 불안정하게,

모든 것을 수긍하고, 순응하고 무엇보다 진심으로 인정하고,

거짓되지않게, 상황의 핑계를 대지않는 자세와 

그런 마음가짐과 정말 솔직하려하며 거짓되지 않으려는 마음, 

그것은 정말 누구를 위해서가 아닌,

나에게 필요한 매 순간순간마다의 나에게 솔직한,

그 동안 가식과 순응이라는 핑계아래 억눌렀던

그 거짓을 벗는 것이 아닌, 완전히 그런 것들을 

찢어 없애 버리고, 다짐하고 싶습니다.

나를 잊고 살아간 순간들에 대한...... 이미 지나버린 시간들의

뒤 늦은 후회보다는 

현재 내 자신이 느끼고, 인지하는 현재까지도

숨기고 싶은 과거에 대한..... 

그것이 가족에 대한 연민이라던지......

만약 그것들 - 현실적인 모든 사연...... 얽매이지 않다면 

저마다 사연이 있을 수 있겠지만......

다채롭고 다양한 개개인마다의 사연......

상황이 불분명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통상적인 기준과 이미 정해져있는 안정된 기준을 바라보기보다는,

모든 진부한 통념, 이념을 넘어선 그 환경에 의한 탓에 의한 행동과

선택이 아닌...... 숨쉬고 싶은 현실의 굴레 안에서의

정말 현실적인 욕심의 DNA를 인정합니다!

소주 마시고 감정이 고조 돼서(소주 1병 반(참이슬)에 

맥주 (cass) 1병을 20년 지기 친구와 기분좋게 술마시고,

집으로 가는 길에 적어 봅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술이 취해 몽롱하고. 무엇인가 여러가지가 마비된 감정이나

생각에서는 아직 차가운 새벽의 밤바람도 다른 느낌으로

생각되듯이......( 그 다른 느낌이 취해서 더 차갑게 느낄수도,

덜 차갑게 느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 느낌을 남깁니다)

막상 사람은 내가 하루 일과를 마치고, 내가 좋아하는 친구와

서로가 힘들었던 일과에 푸념을 늘어 놓는다던지 혹은 일상을 이야기하면서,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던지, 편하게 하고싶은 말을 하면서 ,

해방감과 위로와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사람은 타인에 대해  - 제가 그렇게 배워 왔던 것들인데...... -

피해를 주면 안되다 라고 배워 왔습이다.

가족도 개개의 인간적인 존재로서 타인이라면 타인인데, 

가족이라는 이유로 유독 피해를 많이 주었고 -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

아버지...... 어머니...... 누나......  제 삶에서 가장 고맙고 

죄송한 분들..... 이 제일 먼저 생각나네요

그 DNA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