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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그 눈물겨운 이야기 (<1편>퍼옴)

레쓰비 6 2004

2003년 겨울 어느날. 서울에서 원주를 지나
꼬불꼬불 대관령같은 길을 운전하고 있었다.
강원랜드로 가는길. 말로만 듣던, 티비에서나 보던
카지노. 당시 강원랜드로 가던길은 지금처럼 좋은길이 아니였다.

솔직히 운전이 미숙한 사람이라면 쉽게 사고가 나는곳... 

이 길에서 사고가 나는 광경을 참 많이 목격하곤 했었다. 
'눈물의 180' 카지노를 알고나서 나와 내 친구들이
참 많이 썻던 말이다. 카지노에서 돈을 따고 나오면
집으로 가는길이 마냥 이쁘고 아름답다. 

차 속력도 100~120킬로 정도로

비교적 안전하게 운전한다.(사람에 따라 이것도 과속일수 있겠지만)
돈을 잃었을경우는 전혀 다른 세상이된다. 
참을수 없는 분노와 자괴감. 잃어버린 돈의 현실
집으로 가는길의 내 차는 어느덧 시속 180을 넘어가고 있다. 빠르다. 

주변 모든환경들이 순간순간 사라진다. 코너에서 조금만 방심하면 그대로

도로밖으로 팅길것이다. 하지만 상관없다. 내 눈에선 눈물이 흐르고 있고 이대로 잘못되는것쯤...
그냥 죽자! 2004년 나와 몇몇 친구들은 눈물의 180을 반복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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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BT-Master  
빙고
겜블러  
잘 읽었습니다
인생당침  
카지노 인생의 시작... 잘읽었습니다.ㅋㅋ
프리패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ㅎㅎ
포커매직  
워후~ 필력 죽이시네요 ㅋㅋㅋ
박수무당  
두번째 글 언제 나오나요?? 빨리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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