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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그 눈물겨운 이야기 (<5편>퍼옴)

레쓰비 6 1980

블랙잭에서 바카라로...

여러분들은 첫 카지노에서 어떤 게임을 먼저 하셨나요?  

저 같은 경우는 

블랙잭 -->바카라-->(잠시 룰렛?)--> 머신-->최종 바카라 +머신 이런 순서였네요.  


바카라로 게임종목을 옮기고 나서 일명 생바가
시작되었다. 당시 숙소는 박스도로시로 옮겨 장기숙박을 하였고

몇개월간 블랙잭을 하며 여기저기 전당포에 차도 맡겼다 찾았다를

반복하며 생활했던지라 이젠 굳이 카지노까지 올라가지 않고 

사북시내만 돌아다녀도 아는 얼굴들로 인사하기도 벅찼었다.  

일명 그냥 현지인이 되버린것이다.^^

식사및 숙식은 최대한 콤프를 활용하였었다. 
다들 아시겠지만 혹시나 모르는 분들이 있을까해서 

콤프팁을 잠시 얘기해보자면... 
초반엔 뭣도 모르고 콤프에 돈이 많으니 카지노안에서 

다 써버리는 일이 많았다. 헌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 콤프가 사북이나 고한(지금은 태백까지로 알고 있슴다!) 에서

현금처럼 사용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물론 한달내내 쓸수 없습니다.

 

또한 하루에 쓸수있는 금액도 제한이 있습니다. 

이유는 각 가게마다 정해진 금액이 있는데 (제가 알기론 

가게 규모에 따라 100~300만) 이게 보통 월초1일부터

리셋이 되는데 1일부터 약 5일전후면 모두 소진되기 때문이다.

월초는 매달 콤프로 모텔비를 결제하였고
사북시내 시장에 들려 과일 한박스씩 사서 모텔냉장고에 쟁여놓고  

기타 꿀이나 약초등등등 시장에서 살수 있는건 전부 사 놓곤 했었다. 

( 이렇게 사서 집으로 복귀할때 집에 가져다 놓았네요ㅋ)
 
이제 굳이 팁을 드리자면 월초가 지나면 식당마다

콤프마감푯말이 붙어있는데 솔직히 주인분들이  단골손님이나

기타 다른이유로 가용할수 있는 금액을 남겨두신다. 

 

필자는 이런 상황을 알고 있었고 나름 사북현지인? 이였기에  

굳이 월초가 아니여도 항시 콤프를 이용했었다. 

 

이건 굳이 단골이 아니라도 말만 예쁘게 잘 하신다면 요긴하게 쓸수 있을것이다. 
또 하나 사북식당가 중심은 콤프마감이 금방되지만 

약간 구석? 외진곳? 에 있는 가게들은 한달동안 본인에게 주어진

콤프가용금액을 소진을 못해서 아쉬어 하는 사장님들도 더러 계셨었다.

 

월중이나 월말에도 이런 후미진곳을 공략하시면 콤프로 

얼마든지 숙식을 해결할수 있다. 

(작년에 강랜방문했을때 편의점에서 7만원까지 하루에 쓸수 있었던거 같았습니다. 

술,담배는 살수 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암튼 

편의점서 7만원아치 꾸역꾸역 사가지고 나왔었네요 ㅋ)

미용실도 콤프가능하니깐 뭐 염색이나 퍼머나 하실분들은

이용하면 좋겠네요 ㅎ 헤어샾 사장님 실력은? 알아서 판단하시길 ㅎ

병원은 콤프가 가능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ㅎ 

당시 치과랑 한의원 갔었는데..(병원 콤프 가능한지 아시는분 있나요? ㅎ )
 
아 그리고 저도 초반엔 돈 막 따니깐 마사지,안마 자주 다녔는데 

나중엔 뭐 돈 없으니 당연히 못가구요.

사북시내에 한의원 가서 침 맞곤 했는데.. 

서울과 비교했을때(주관적) 굉장히 용하시더라구요. 

마사지 받고 나올때보다 더 개운합니다. 

 

가격도 5,000원정도구요.

돈도 잃고 기운도없고 하시는분들은 속는셈 치시고 함 가보세요ㅎ

(저 한의원하고 아는사이 아닙니다.)
 

첫 문장이 '블랙잭에서 바카라로' 이렇게 시작해서 

또 쓸데없는 헛소리로 끝나네요  ㅜㅜ
국민학교시절엔 백일장이니 글짓기대회에서 

상도 몇번타고 그랬었는데 ㅜㅜ  

이것도 일종의 병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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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dfdsf  
내용참 좋네요
구룽구룽  
글 잘봤습니다
앗메리카노  
잘 읽고 갑니다요~^^
카이스트  
매번 다음 편이 기다려지는군요 ㅎㅎ
국밥부장관  
올려주시는 글 보고 항상 느끼는게 많네요 ㅠㅠ
마티니  
좋은 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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