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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톡연재


도박꾼의 사생활, 1화

비루비루 9 2023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벳톡에 들어왔네요

 

가끔 눈팅은 했지만 자주오지는 않았네요

 

예전에 멋도 모르고 바카라하다가 망가지고 새출발한다고 떠들던 한심한놈입니다

 

만약에 진짜로 단도박을 했다면 벳톡 탈퇴하고 여기나타나지도 않았겠지요

 

그냥...사는게 맘대로 되지도 않고 도박도 끊지도 못하고 답답해서

 

그동안 내가 해왔던 행동 겪어봤던일들 느꼈던일

 

주변에서 도박을끊지못하는 친구 형님 동생들 

(참고로 친구 형님 동생들은 전부 벳톡회원들입니다)

 

연재글로 한번써볼까 생각중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게 단도박에 도움이 될지 안될지는 판단이 안섭니다만...

 

때는이~삼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단도한다고 말은했지만 단도하지못하고

 

그냥 저냥 직장다니며 푼돈생기면 피시방을 전전긍긍하고 있었습니다

 

퇴근후 피시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걸려온 전화한통 모르는 전화번호라 받을까 말까 잠시 고민하다가 받았습니다

 

벳톡에서 아이디가 ****라고 밝히네요

 

한번씩 벳톡 구경? 하면서 서로 댓글도 주고 받고 한적이 있었습니다

 

글솜씨도 좋고  나름 호감을 가지고 있던터라 반갑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처음통화에 삼십분이상 통화한것 같네요

 

그당시 철저히 외부와 단절된 나만의 세계에서 살았습니다

 

그친구랑 통화당시 숨통이 트였습니다 대화상대가 생겼다는것에 너무 좋았습니다

 

이친구가 카톡방을 만들었는데 회원들이 나포함 여섯명이 었습니다

 

전부 벳톡회원들로만 구성이 되었습니다 인천에서 교육사업하시는 형님

 

서울에서 외교사업하는 친구 안양에서 운송사업하는 동생

 

부산사는 일류쉐프 동생 그리고 시스템의 대가로 알려진 동생

 

이렇게 여섯명이 멤버였습니다

 

당시 매일 카톡방에서 카톡을 하고 놀았습니다

 

돈이 있을때는 게임을 하였고 돈이 없을때는 수시로 카톡하면서 놀았습니다

 

그렇게 서로를 알아가면서 친한 친구 동생 형이라는 관계가 형성이 되었습니다

 

서로 얼굴은 단한번도 본적이 없었지만 엄청 친해졌습니다

 

그중에 서울사는 친구랑 제일 친했습니다

 

이친구 마음이 여린친구고 말도잘하고 사람들과 잘어울리고 어디가도 호감형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게임을 하다가 오링이 되고 이친구한테 신세한탄 비슷하게 하게 됩니다

 

그때 이친구가 십만원정도 보낼테니 마음풀고 게임잘해보랍니다 그돈 오링 되었습니다

 

친하긴하지만 얼굴한번 본적없는 친구가 나한테 위로해주고 더군다나  돈까지 보내준친구

 

에게 누구에게도 느끼지못한 정을 느꼈습니다 그후로도 두세번정도 그런일이 더있었습니다

 

당시 멤버들과는 돈거래없었습니다

 

친하기는 하지만 서로가 돈얘기할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여기서는 서로돈얘기하는동시에 관계가 단절되는걸 알기에....

 

그냥 서로 힘들면 이야기 들어주고 위로해주는 그런모임 이었던거 같았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어느날 게임이 잘되는날이 있었습니다

 

일주일동안 게임이 잘풀렸습니다

 

아마도 일주일동안 천육백정도 딴거같습니다

 

그당시 나도 통장에 돈이 들어오니 친구에게 용돈정도는 보낸것같습니다

 

돈이 들어오니  친구가 보고 싶었습니다 해서 친구에게 만나자고 전화를 했습니다

 

어디서 볼까?

 

이친구 사북에서 보잡니다

 

참고로 나 강랜정지중 서울친구 강랜정지중

 

서울이나 대구서 보면 될것을 왜 사북에서 만나냐 이친구 사북이 좋답니다

 

그리고 인천형님이랑 같이 보잡니다 서로가 얼굴한번 본적이 없었습니다 

 

이당시 하긴 나도 사북에서의 기억들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해서 사북에서 만나기로 둘이서 약속을 하고난후

 

인천형님 계좌로 이십만원부치고 대전형님께 전화를 했습니다

 

형님 통장에 이십만원부쳤으니 차비하고 사북으로 오시라고 통화를 했습니다

 

인천형님 그러자고 합니다  인천형님역시 강랜정지중입니다

 

내가 인천형님 통장계좌번호를 알고있는이유는

 

언젠가 서울친구 천만원 땃을때 카톡에다가 계좌번호찍으라고 돈땄으니 밥값넣어주겠다고

 

멤버들 전부다 통장계좌번호찍고 십만원씩 밥값 얻은적 있습니다

 

그래서 멤버들 통장계좌를 알게되었습니다

 

그렇게해서 서울친구랑 고한버스터미널에서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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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박수무당  
ㄳㄳ
겜블러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인생당침  
다음 연재가 기대 됩니다~
끝까지산다  
내용이 흥미진진 하네요. 빨리빨리 다음편 부탁 드립니다
또라이몽  
잘 보고 가용
바카라아딕  
다음편기대~
마티니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카지노사랑꾼  
다음편 기대해봐도 될까요?ㅎㅎ
상남자  
캬.... 필력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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