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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꾼의 사생활, 3화

비루비루 7 2009

그렇게 사북에서 신나게 놀다가 대구로내려왔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출근하고 퇴근후에는 바카라겜을 하였다

그후로 서울친구랑은 하루에 열통이상 통화하면서 지냈다

근데 문제가 생겼다

다름이 아니라 근무시간에 일이 손에잡히지 않았다

통장잔고가 바카라일때는 아무생각이 없었는데

통장에 시드가 넉넉하게 들어있으니 계속게임이 하고싶어

일이 손에 잡히지않는다

그때부터 근무시간에도 게임을 했던것같다

내가 다니는 직장오너가 친형이라 나한테 믿고 맡겼다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긴 격이었다 도박은 분명 피붙이 한테도 민폐를 끼친다

그때부터 사무실에서 게임을 하였고 직원들이 내컴퓨터주위를 지나칠때는

신경도 쓰이고 집중도 되지않아 근무시간에 피시방을 자주들락날락 거렸다

사북에서 내려온 이후로 5일동안 하루에 계속 30~40정도 땄다

그리고 서울친구랑 다시통화했다

돌아오는토요일 다시 사북에서만나는걸로 (인천형님이랑)

근데 전부다 강랜입장이 안되는사람들임 ㅋㅋ

금요일퇴근후 서울친구 골프웨어 한벌을선물로 샀다

인천형님께도 전화드렸다  다시 만나지고

인천형님 왈   

저번에 정말미안했다고 이번에는 꼭가겠다고 약속했다

인천형님 차비가 부담일것같았다 (이당시 개털인줄아니까 ㅋㅋ)

월급날이 아직 많이 남았슴

이십보낼려다가 또 게임하실까봐 오만원만 보내고 재미나게 해드린다고 약속했다

그렇게 친구선물까지 챙겨들고 토요일 고한터미널에서 만났다

인천형님 도착안했다

전화해보니 오는중인데 제천쯤이란다

친구랑 기다리기 지루해서 하이원cc에서 타는 리프트다고 정상한바퀴돌고

내려오니 형님도착했다고 전화가 왔다

사진만 보다가 직접만나뵈니 많이 달랐다  ㅋㅋ

서로 반갑게 인사하고 세명이서 태백으로 회먹으로 출발했다

매운탕이랑 회를 푸짐하게 시켰다  인천형님도 술을 즐기지않는다

해서 소주한병만 시켜서 세명서 나눠마셨다

이런이야기 저런이야기 그중대부분의 공통되주제는 역시 바카라였다

실컷 먹고 계산을 하는데 노랭이 한개정도가격이 나온거같다

거기서 나와 고한스크린골프로 향했다

세명이서 스크린도 한판치고 사북시즌모텔로 가서 쉬었다

그러다가 모텔서 인바를 했다

150입금해서 이십분만에 오링되었다

사알짝 뚜껑이 열리면서 150재입금을 하였다

재수가 좋아 삼십분만에 450을 만들었다

기분좋게 게임을 접고 딴돈150들고 사북에 있는 주점으로갔다

여자 주인장에게 빳빳한 만원짜리 팔십장을 집어주면서 이쁜이로 두명부탁하고

술은 알아서 달라고 했다

여쥔장 입이 귀에 걸렸다  호구물었다고  ㅋㅋ

아가씨 두명 들어왔는데 서울이라는 아갔는 이뻣고  다른한명은 그냥저냥 했었다

서울여자애 서울놈붙여주고 그냥저냥은 대전형님옆에 앉히고 놀았다

서울놈 서울년 이차보내버리고

인천형님 이차가시라고 하니 죽어도 안간단다

해서 따로 용돈좀 챙겨 드렸다

서울놈 이차가고  인천형님과 나는 시즌모텔로 갔다  그리고

나중에 서울친구가와서 함께 잤다

그리고 다음날아침

하루일과를 계획하다가 아침은 한우로다가 조지고 그다음은 발맛사지 밭으러

가는걸로 했다

아~~~~~~~~~~~

근데  여기서 사단이 나부렀다

이런일이~~~~~    이럴줄이야~~~~~~~

그냥 한오십있는돈 쓰면될것을

지나친 자신감 아니 자만과 오만으로

형님 친구야 바카라는 이렇게 하는겁니다 큰소리 땅땅치고 오십입금

ㅠㅠ

ㅠㅠ

ㅠㅠ

ㅠㅠ

몇분만에   오링

이런 닝기리

다시 백오십 입금  

십분만에 오뎅탕

어라 이거뭐지 심상치않네

다시 삼백입금 두판만에 꼴까닥

씩씩거리며 다시 삼백입금 한판만에 꽥

니기미 뜨거랄

또다시 삼백  한판만에 사요나라

지미랄 식전부터 열이 확올라오는데 뚜꺼은 있는데로 다열려버리고\

인천형님 서울친구 쉬었다 하랜다

순간적으로 오링될것같은 예감이  마구마구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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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런적이 있었다

바카라로 모처럼  삼백을 땃다

골프웨어사러갔다

근데 점원 내일오란다

왜여?

내일 50%세일한단다

기분좋게 돌아섰다 그날저녁 난 거지가 되었다

봐둔 그옷 아직 못샀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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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님은 이런적이 있었다

바카라로 육칠백정도 딴적이 있었다

그당시 형님은 차가 없었다

하필이면 어중간한시간 돈을 땃다

차주가 안동사람이었는데 날새고 사러간다고 하다가

그날밤을 못버티고 다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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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이상황에서 게임을 멈출수는 없었다

오링이 되드라도

뚜껑이 지대로 열려버렸으니

뭐라도 하나 해보고 오링되면 덜억울할것같았다

다방으로 전화를 걸었다

아가씨두명 보내달라고

인천형님 끝까지 아가씨랑  안놀겠단다

할수없이 한명을 불렀다

다방아갔가 오니 형님이랑 친구 슬쩍 자리피해준다

아가씨한테 얼마냐고 물어보니 20달랜다

20  숫자 20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냥 숫자 20

그냥  40준다고 했다  아가씨 배시시웃는다

그래 저기 쳐바르니 아가씨주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는정도 인타발을 두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별짓다해봐도

꼬인게임은 풀리지않았다 결국  오 ~~~~~링

네시간만에 실제로 게임한시간은 한시간 반  남짓

천육백 오뎅탕 먹었습니다 

강원랜드 아웃사이드에서  

현실로 돌아오니 지갑에는 천원짜리 몇장

이때 아가씨 사십준다고 약속했는데 돈이 모자라 인천형님이 보태준걸로 기억됩내다

쪽팔리게 

판은 깨져버렸고 그래서 계획보다 일찍 헤어졌습니다

대구내려올때 서울친구가 차표끊어주었습니다

쪽팔리게

이때가 인천형님 첫만남이었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7 Comments
거나  
오~~~감사감사
겜블링  
오~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크로마뇽  
항상 뚜껑이 문제 입니다 안 열릴 수만 있다면.......ㅋ
재미난 글 잘 읽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글 기대할께요....
앗메리카노  
좋은 글 고맙습니다^^
아로하  
잘 읽고 갑니다 ㅎㅎ
마티니  
필력 진짜 좋으시네요 ㅋㅋㅋ
쪽박인생  
다음회 빨리 올려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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